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카페쇼에 다녀왔다.
현장등록은 입장료 10000원이지만, 2차 사전등록기간에 미리 등록을 해둬서 3000원에 입장했다.
벡스코를 들어서는 순간 QR체크인을 한다.
사전등록자는 카톡으로 받은 바코드를 켜고 키오스크로 가서 발권을 하면된다.
키오스크마다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바코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문진표를 작성해야하니 미리 작성한 후 바코드 화면을 띄워놓고 키오스크로 가면 된다.
왼쪽으로 가면 카페쇼 입구가 있다.
찍어둔 사진이 이것밖에 없는데 저 뒤에 서 있는 사람들이 모두 카페쇼 입장하려는 사람들이었다...
다행히 빨리 입장해서 5분정도만에 입장했다.
입장하기전 줄 서 있으면서 스태프분이 손소독제를 뿌려주셔서 손소독을 하면된다.
그다음 바로 비닐장갑을 나눠주시는 스태프분이 계신다.
비닐장갑은 계속 끼고 있어야한다!
비닐장갑까지 꼈으면 입구 바로 앞에서 체온 체크를 한다.
나는 키가 작아서 그런지 까치발 들어야 인식을 하더라^_ㅜ
실망했다는 후기가 많아서 미리 실망하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부스도 많고 사람도 많았다.
먼저 둘러보고 싶었던건 디저트류,냉동생지류,커피는 디카페인 캡슐,풀빨대였다!
근데 돌아다니면서 하나씩 생각나서 순서없이 둘러봤다^~^
코로나때문에 거리두기 2단계 시행중이라 시식은 불가능하지만 시음은 가능했다!
바첼커피가 가장 먼저 보여서 시음해봤다.
사실 사람들이 줄서있길래 궁금해서 서봄^~^
내 스타일일만한거 한잔 마셨는데 내스타일은 아니라서 바로 내려놨다ㅎㅎ,,,
다른 커피도 다 둘러봤지만 캡슐은 아예 없었고 디카페인도 없었고ㅠㅠ
원두나 드립백을 즐길만큼 커피에 진심은 아니라서 커피사는건 포기했다,,,
바로 옆 오틀리에서도 시음중이었는데, 이것도 사람들이 줄을 서있길래 궁금해서 따라 섰다ㅋㅋㅋㅋ
시음은 라떼였는데 우유가 아니라 오틀리, 귀리우유로 만든 라떼였다.
아이스랑 핫을 선택할 수 있었고 얼죽아인 나는 아이스를 마셨다^~^
핫은 라떼아트도 해주셔서 그런지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길었다,,,
근데 시간이 걸려도 여기서 줄 서세요!!!!
시음만 하는게 아니라 오틀리 바리스타에디션 한팩도 증정합니다!!!!!
이걸 한 팩줘요!!!!
이거 받고 갑자기 입장료아깝지 않아짐ㅋㅋㅋㅋㅋㅋ
인터넷 판매가 평균 6000원대라서 사전등록하신분이라면 이득임ㅋㅋㅋㅋㅋ
맛은 두유랑 비슷한데 두유의 콩맛은 적고 고소한 맛이 조금 더 있어서 두유보다는 좀 더 우유같은 느낌!
난 맛있어서 일반 마트에도 들어오면 계속 구매할 것 같다.
디저트 부스도 생각보다는 많았는데 살만한게 많지는 않았다...
냉동생지로 된 디저트가 사고싶어서 일부러 보냉백도 챙겨갔는데 아무데도 없더라ㅎㅎ,,,,
그래서 디저트는 말렌카 케이크만 샀다.
꿀케이크, 터키케이크로 유명한데 시중에 파는데도 잘 없고 팔아도 너무 비싸서 망설였던 디저트인데
여기서는 세가지 맛으로 저렴하게 7000원에 판매하길래 바로 구매했다.
꽃차 종류도 궁금했는데 꽃시럽을 판매하는 부스가 있었다.
여기도 사람들이 줄을 엄청 서있었다.
총 6종류인가 7종류의 시음이 있었는데 다 마셔보고 제일 맛있는 시럽을 사려고 했었다...
팬지가 제일 맛있었고 그다음으로는 맨드라미랑 메리골드 순으로 맛있어서 팬지로 구매하려했는데,,,
품절이어서 맨드라미로 구매했다,,,
작은병에 말린꽃 세트로 10000원이었다!
풀빨대는 아예 보이지도 않아서 구경도 못했다ㅠㅠ
요즘은 플라스틱 빨대를 줄이다보니 다른 빨대들이 정말 많은데, 종이빨대는 녹아서 식감이 별로라 다른 대체재를 체험해보고 싶은거였는데 없었다ㅠㅠㅠ
카페쇼에서 사온건 많지 않지만 만족스러웠다:)
오틀리 오트드링크는 부산카페쇼 입장객 전원에게 증정한다!
전시장 내 인포부스에서 입장권에 도장받고 오리지널/초코중에 고르면 된다!
처음보는건 무조건 오리지널이 국룰이지~~싶어서 오리지널로 가지고 왔다.
오틀리 바리스타에디션은 앞에도 썼지만 오틀리 부스에서 시음하고 받은 것!
말렌카 케이크랑 꽃 시럽도 앞에 써뒀다^~^
저 동그란건 유기농 아이스크림이었다!
떼르드글라스라는 브랜드였는데 유기농전문브랜드 같았다.
그냥 지나가다가 아이스크림이 천원이라고해서 사봤다ㅎㅎ
바닐라,초코,딸기,망고 4가지 맛이었는데 초코밖에 없다고해서 하나밖에 못샀다ㅠㅠ
앞으로 하나씩 천천히 먹어보고 리뷰남길 예정이다.
인스타로 미리 리뷰를 한번 훑어보고 갔는데 실망했다는 후기가 너~~~무 많았다.
그래서 아예 기대도 안하고 가서 그런가 생각보다 볼것도 많았고 사람도 많았다.
근데 부스는 적긴 적어서 1시간도 안돼서 다 둘러보고 살거도 다 사고 시음도 해보고 싶은건 다 했다,,,
코로나때문에 적은건지 원래 규모가 작은건지는 모르겠지만;ㅅ;
기대했거나 현장등록했다면 엄청 실망하긴 했을 것 같다,,,
그리고 카페쇼인데 카페랑 관련없는 부스도 많은 느낌이어서 아쉬웠다.
뜬금없이 디퓨저, 마사지건, 건어물 이런 부스들이 있어서 무슨 상관이지,,,?싶었다,,,
냉동 디저트류, 캡슐을 보러 갔는데 하나도 없는 점도 아쉬웠다,,,
요즘은 홈카페를 즐기는 사람도 많아졌고, 사전등록할때 관심 아이템에 그런분류들이 있길래 있는줄 알았는데ㅠㅠ
그래도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박람회였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할거다!
단 사전등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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